ToolFlow Guide Lab - 툴·워크플로 사용법 가이드

매일 저녁, 이런 고민 해보셨나요?

"내일 회의 자료 준비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하지?" "답장 못한 이메일이 10개나 쌓였는데..." 퇴근하고 나면 머릿속이 복잡하고, 내일 준비는 또 막연합니다.

이 가이드는 ChatGPT를 활용해서 저녁 30분 안에 다음 날 일정을 정리하고 이메일 초안까지 준비하는 루틴을 소개합니다. 매일 반복하면 아침이 훨씬 편해집니다.

준비물

ChatGPT 계정 (무료 버전도 충분)
다음 날 일정이 적힌 캘린더 또는 메모
답장이 필요한 이메일 목록

⏱ 설정 시간: 처음 한 번만 10분, 이후 매일 5분

ChatGPT에게 무엇을 어떻게 요청해야 할까?

요약

ChatGPT는 구체적인 상황과 원하는 결과를 알려줄수록 정확한 답을 줍니다. "내일 일정 정리해줘" 보다는 "내일 오전 10시 회의, 오후 2시 클라이언트 미팅이 있어. 각 일정 전에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체크리스트 만들어줘"라고 구체적으로 요청하세요.

많은 분들이 ChatGPT를 켜놓고도 "뭘 물어봐야 하지?"라고 막막해합니다. 핵심은 상황 설명 + 원하는 형태입니다.

예시:

"내일 오전 10시에 마케팅 전략 회의가 있어. 지난주 캠페인 결과 보고서 3페이지와 다음 분기 제안서 초안을 준비해야 해. 회의 전에 내가 확인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줘."

이렇게 요청하면 ChatGPT는 자료 점검 항목, 예상 질문, 준비할 내용을 정리해줍니다. 단순히 "회의 준비"보다 훨씬 구체적이고 실용적입니다.

이메일 초안은 어떻게 만들까?

직답

받은 이메일의 핵심 내용을 ChatGPT에 붙여넣고, "이 이메일에 긍정적인 답장을 작성해줘. 다음 주 화요일 오후 3시에 미팅 가능하다고 제안해줘"라고 요청하면 됩니다.

이메일 답장을 미루는 이유는 대부분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어서"가 아니라 "쓰기 시작하기가 귀찮아서"입니다. ChatGPT로 초안을 만들면 최소 50%는 완성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 ChatGPT 초안을 그대로 보내지 말고, 내 말투와 상황에 맞게 꼭 수정하세요. 초안은 "시작점"이지 "완성본"이 아닙니다.

30분 루틴: 단계별 워크플로

내일 캘린더 확인 (5분)

구글 캘린더나 수첩에서 내일 일정을 확인합니다. 회의, 미팅, 마감이 있는지 체크하세요.

ChatGPT에 일정 입력 (3분)

"내일 일정: 오전 10시 회의, 오후 2시 클라이언트 미팅. 각 일정 전에 준비할 것 정리해줘"라고 입력합니다.

체크리스트 저장 (2분)

ChatGPT가 만든 체크리스트를 노션, 구글 킵, 또는 메모 앱에 복사합니다.

이메일 목록 확인 (5분)

답장이 필요한 이메일 2-3개를 선택합니다. 전부 다 하려고 하지 말고, 급한 것부터 골라내세요.

이메일 초안 작성 (10분)

각 이메일 내용을 ChatGPT에 붙여넣고 답장 초안을 요청합니다. 초안을 검토하고 내 말투로 수정합니다.

마무리 (5분)

준비한 내용을 한 번 훑어보고, 내일 아침에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

✗
ChatGPT에게 "내일 준비해줘"라고만 요청
→ 구체적인 일정과 상황을 알려주지 않으면 일반적인 답만 돌아옵니다.
✗
ChatGPT 초안을 그대로 복사해서 이메일 전송
→ 초안은 시작점일 뿐입니다. 내 말투와 상황에 맞게 꼭 수정하세요.
✗
모든 이메일을 한 번에 처리하려고 시도
→ 30분 루틴은 "전부"가 아니라 "중요한 것"을 먼저 처리하는 방법입니다.
✗
체크리스트를 만들고 확인하지 않음
→ 만들기만 하고 실제로 실행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꼭 확인하세요.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

→오늘 저녁, 내일 일정 하나만 ChatGPT에 입력해보기
→답장 미루고 있던 이메일 한 개만 골라서 초안 요청하기
→내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이번 주에 한 번만 점검하면 좋은 것:

→ 이 루틴을 일주일 동안 반복해보고, 어떤 부분이 가장 도움이 되는지 체크해보세요.

퇴근 후 30분, ChatGPT로 내일 일정·이메일 초안까지 정리하는 루틴